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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추락에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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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추락에 대비하라

저자
김기수 저
출판사
살림출판사
출판일
2013-02-07
등록일
2020-08-2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686KB
공급사
예스이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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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기술도, 제도의 뒷받침도 없이 ‘거대한 투입’만 있었다
차곡차곡 쌓이는 성장의 그늘, 중국이 과연 해결할 수 있을까


2012년 현재, 적어도 규모 면에서는 미국 이외에는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중국은 이미 경제 초강대국이 됐다. 31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9.9%를 기록하는 고속성장은 사람들에게 중국경제 불패의 신화를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중국경제 추락에 대비하라』의 저자 김기수 박사는 중국경제가 당면한 문제점과 부정적인 전망들을 치밀하게, 체계적으로 증명한다.

후진적인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특정 분야에 자원이 의도적으로 동원, 투입되는 방식은 개발도상국 발전전략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러나 바로 그런 자의적이고 과도한 국가개입은 기술발전의 부진, 불균형성장, 그리고 특히 금융산업의 기형화 등의 모습을 띤 경제구조 왜곡 현상을 자아낸다. 바로 이와 같은 경제구조의 왜곡 현상 때문에, 중국경제의 당면한 문제는 경착륙 혹은 연착륙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경착륙과 연착륙은 경제가 나빠졌다가 다시 좋아지는 현상을 의미하는 순환적인 뜻을 지니고 있지만, 일단 경제구조의 왜곡이 심해지면, 경제는‘추락’하거나, ‘꺽이게’ 될 뿐 다시 좋아지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일본은 물론 한국 역시 경제구조가 왜곡되어 있고, 그로 인해 초고속성장이 꺾이고 성장둔화를 겪은 경험이 있다. 이는 과거의 처방과 해법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단기적인 대증요법은 더 큰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차분하게 우리가 봉착한 상황을 인지하고 왜곡된 구조를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한국보다 30배 큰 규모에 압도된 중국 경제에의 맹목적인 신뢰를 지양하고, 신중한 중국시장 진출과 중국경제 추락에 대비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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